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두고 “얼마나 잘못됐고 한심한 정책인지 깨닫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임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취임식을 열어 “정부가 앵무새처럼 주장하는 2000명 증원 근거는 이미 연구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두고 “얼마나 잘못됐고 한심한 정책인지 깨닫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임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취임식을 열어 “정부가 앵무새처럼 주장하는 2000명 증원 근거는 이미 연구 ...
우리나라 청소년 5명 중 1명은 한번 이상 우울장애, 불안장애 등 정신장애를 겪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견줘 치료·상담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해 본 청소년 비율은 5.6%에 그쳤다.보건복지부는 2일 이런 내용의 ‘2022년 정신건강실태조사(소아·청소년)’를 발표했...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 증원분을 모두 50%씩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내년 의대 모집 인원 발표 등 남은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전남대는 1일 “교무회의 결과 정부 의대 증원 계획의 50%만 반영해 내년 입학 정원...
“설득시킬 수 있는 안이 잘 만들어질 수 있다면, 개별 전공의들은 복귀하지 말라고 해도 복귀할 수 있을 겁니다.”(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우리가 바라는 것은 당사자인 환자와 의사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의료 개혁을 이끌어가...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등 일부 의대 교수들이 30일 하루 집단 휴진에 나섰다.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했다 발길을 돌리는 등 불편은 있었지만, 응급실·중환자실 등은 정상 가동되는 등 큰 혼란은 없었다.이날 경기 분당서울대병원은 외래·수술 등 진료 일정...
국내 장애인 가운데 65살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성인 장애인 대다수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30일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3년마다 장애인 인구와 건강, 일상생활 실태를 조사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의사와 정치권, 시민사회가 모여 공론화를 진행할 위원회를 꾸리자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시민사회계는 환영한 반면, 의사들은 정부가 올해 의대 정원 증원안을 철회해야 대화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6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국적별로는 일본인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절반 이상은 피부과·성형외과 진료를 받았다.보건복지부는 29일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모두 60만5768명(복수진료 제외)으로, ...
5월부터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이끌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자가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면서 정부에 대해 ‘괴벨스식 선동’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임 당선자는 29일 시비에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료계 입장은 일관되게 ...
정부가 내년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자, 주로 국립대만 증원분 일부를 반납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거점 국립대 병원을 지역 필수의료체계의 중추로 키우겠다는 정부 구상이 차질을 빚게 됐다.28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
29일부터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등으로 처방받은 첩약(한약)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4월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1단계 시범사업의 대상 질환이었던 월경통·안면신경마비·뇌혈관질환 후유증...
의-정 갈등이 길어지는 가운데 5월부터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이끌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자는 28일 ‘의과대학 증원 백지화’가 정부와 대화 조건이라고 다시 밝혔다.임 당선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정부가 우선적으로 2000...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에 큰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노퍽·노리치대학병원재단의 소피 패독 박사 연구팀은 2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 예방심장학 2024(ESCPrev2024)에서 “35살 이상 48만여명에 대한 계단 오르기 효과...
현성(가명)씨는 6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자수성가하여 회사 대표 자리까지 올랐고 퇴직한 뒤에는 집에서 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는 30대 초반의 외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은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가서 명문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졸업 뒤 귀국해 다국적 기업에서 중요한 역할...
서울성모병원이 주 1회 외래진료와 수술을 휴진하기로 결정해 이른바 ‘빅5’ 병원 소속 교수 모두 집단 휴진에 참여하게 됐다.이도상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장은 26일 한겨레에 “서울성모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5월부터 주 1회 금요일 외래 진료와 수술을 휴진하기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