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왼쪽)와 신유빈. AP 연합뉴스
전지희(왼쪽)와 신유빈. AP 연합뉴스

전지희, 단짝 신유빈 꺾고 월드테이블테이스 대회 우승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가 2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덴더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신유빈(9위·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4-3(8:11/11:9/14:16/9:11/18:16/11:8/11:5)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둘은 여자 복식에서는 한 팀을 이뤄 금메달을 일궜다. 전지희와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상호. 연합뉴스
이상호. 연합뉴스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회전에서 4위

‘배추 보이’ 이상호(29·넥센)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회전에서 4위에 올라 올 시즌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상호는 21일(한국시각) 불가리아 팜포로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스키연맹 월드컵 남자 평행회전 3·4위전에서 얀코프 라도슬라프(불가리아)에게 0.32초 차로 패했다. 이상호는 2018 평창겨울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에 진출해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김민선. 연합뉴스
김민선. 연합뉴스

김민선,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500m 동메달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21로 에린 잭슨(36초82), 키미 고에츠(36초93·이상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지난 대회에서는 같은 종목에서 38초141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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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수 기자 fee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