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2022년에 솟는 새해 첫 해는 독도에서 아침 7시26분에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오전 7시31분께 해맞이가 가능하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21일 주요 지역의 올해 12월31일 일몰시각과 내년 1월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천문연은 “2022년 첫 해는 바다는 독도에서, 내륙지방은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또 올해 12월31일 해넘이를 가장 늦게까지 볼 수 있는 곳은 바다는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40분까지, 육지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로 오후 5시35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31일 오후 5시23분까지 해넘이를, 1월1일 오전 7시47분에 해돋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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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고 천문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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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해돋이)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뜻하고, 일몰(해넘이)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지역별 일출·일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누리집의 생활천문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