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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인후리의 밭에 북한이 부양한 대남 오물풍선이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9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인후리의 밭에 북한이 부양한 대남 오물풍선이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21일 다시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부양했다. 북한 오물 풍선 살포는 올 들어 9번째다.

합동참모본부(합참)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풍선(추정 )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 ”이라고 밝혔다 .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 ”고 했다 .

한편, 합참은 이날 동·서부 전선 등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 중이다. 앞서 합참은 매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