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53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에서 승합차가 놀이터로 돌진해 초등학생 3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16일 오후 6시53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에서 승합차가 놀이터로 돌진해 초등학생 3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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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승합차가 갑자기 어린이 놀이터로 돌진해 초등학생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로 ㄱ(52)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ㄱ씨는 전날 오후 6시53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에서 카니발 승합차를 몰다가 놀이터로 돌진해 ㄴ(9)군 등 초등생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초등생 3명은 ㄱ씨가 몰던 차량이 놀이기구를 받으면서 그 충격으로 다쳤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차량을 몰고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과정에서 갑자기 놀이터로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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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ㄱ씨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ㄱ씨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 ㄱ씨는 “사고 직전 의식을 잃었고, 깨어보니 병원이었다. 왜 사고가 났는지 모르겠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놀이터 주변 폐회로텔레비전(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