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동자, 철판 깔려 숨졌는데...2심도 벌금·집유법원이 노동자가 철판에 깔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등을 선고받았던 현대중공업과 관계자의 항소를 기각했다. 노동계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재판부를 규탄하고 나섰다.울산지법 형사1-1부(재판장 정재우)는 13일 산업안전...2024-06-13 16:43
울산교육청 시민위원회, 심의 기구에서 자문 기구로 기능 축소울산시교육청 시민참여예산위원회가 조례 개정 때문에 심의 기구에서 자문 기구로 바뀌게 됐다. 상위법을 무시한 ‘기능 축소’라는 반발이 나온다.울산시민연대는 12일 “울산시교육청 시민참여예산위원회(시민위원회)는 시민 눈높이에서 필요한 사업을 평가하고 예산을 축소·확대하는 ...2024-06-12 13:50
울주군, ‘과열’ 케이블카 올라탔다…영남알프스 환경영향평가 제출울산 울주군이 영남알프스(신불산) 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환경부에 제출했다. 울산 환경단체는 안전성 문제와 환경파괴가 우려된다며 환경부의 공정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울주군은 “지난 5일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환경청)에 신불산 케이블카 개발사업과 관련해 ...2024-06-10 13:00
청도 운문댐서 작업하던 하청 잠수사 2명 숨져경북 청도군 운문댐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하청 잠수사 2명이 숨졌다. 사고가 난 현장은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2021년에 이어 두번째 사망사고가 났다.6일 고용노동부와 청도경찰서 말을 종합하면, 오전 9시23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면 대천리에 있는 운문댐 수심 ...2024-06-06 16:45
한부모가정으로 속여 지원금 4천만원 챙긴 30대 벌금형한부모가정으로 속이고 지원금 수천만원을 부정수급한 30대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울산지법 형사6단독 최희동 판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위반, 한부모가족지원법위반,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ㄱ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최 판사는 판결문...2024-06-06 11:00
“무릎 맨치 둑으로 물을 우예 막노”…힌남노에 당했던 포항은 지금“물그릇이 이래 작은데, 하천 구실 제대로 하겠나? 큰비 오믄 요 주변 사람들 다 짐 싸야 된다.”5일 찾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 주민 김종철(62)씨가 2022년 가을 태풍 힌남노 내습 때 주차장 침수로 큰 피해를 입은 ㅇ아파트 맞은편 ‘홍수방어벽’을 가리키며 ...2024-06-05 17:58
울산 연구교사단 꾸려져…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한다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든 전국 9개 시·도 가운데 울산이 유일하게 연구단을 꾸렸다. 울산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전수조사해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울산교육청은 4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교육과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분석하...2024-06-04 12:58
울산의 초여름밤 밝힌 산악영화들…“9월 세계산악영화제로 오세요”가로 7m, 세로 3m 크기의 대형 스크린에 산악자전거 핸들이 보였다. 흙길과 암릉이 섞인 내리막길을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상황이 자전거 ‘탑승자 시점’으로 스크린에 펼쳐졌다. “꺄아아아악.”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조은호(8)군은 눈을 질끈 감고 엄마를 부둥...2024-06-02 14:50
‘펑, 펑, 펑’ 부산서 부탄가스 7300개 폭발…차량 10여대 불 타 [영상]부산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연이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오전 11시39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식자재마트 주차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7300여개가 한꺼번에 연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부탄가스가 연이어 터지면서 근처에 있던 차량...2024-05-31 15:47
“고래고기? 마 치아삐라”…두부로 평정한 울산 맛집거리관광객을 상대하는 북적이는 ‘TV 맛집’은 사절합니다. 지역의 특색있는 숨은 맛집, 누가 가장 잘 알까요? 한겨레 전국부 기자들이 미식가로 이름난 지역 공무원들에게 물었습니다. 대답을 망설이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한두 군데 마지못해 추천하면서 꼭 한마디를 덧붙이네요. ...2024-05-31 14:30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멈춰라…수족관 돌고래는 바다로”‘바다의 날’을 맞아 환경단체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중단하고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를 바다에 내보내라고 촉구했다.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31일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멈추고, 수족관에 있는 돌고래를 고향인 바...2024-05-31 13:32
시민참여 정원과 사진전…울산서 정원박람회 열려울산시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구 성안동 예술공원에서 ‘2024 울산 정원이야기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비밀의 숲, 동화의 나라’ 주제로 열렸다.예술공원에는 시민과 학생 정원 20곳, 시민정원사 정원 2곳 등 모두 26개의 정원이 만들어...2024-05-30 11:09
국힘 포항시의원, 만취운전하다 트럭 들이받아…“면허취소 수준”경북 포항시의원이 음주 운전을 하다 차량을 들이받아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포항북부경찰서는 2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포항시의회 김상백 시의원(국민의힘)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 28일 밤 9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삼거리 교차로에서 술...2024-05-29 14:32
아프간 아이들, 2년간 울산에서 잘 지냈어요!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의 학교 적응기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렸다.울산시교육청은 29일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아프간 아이들과 함께한 울산의 2년’을 주제로 한 울산교...2024-05-29 11:51
1t 나무에 깔려 숨진 노동자…안전수칙 안 지킨 업체 대표 구속고용노동부가 작업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는 벌목 업체 대표를 구속했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28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경북 울진군의 한 벌목업체 대표 ㄱ(65)씨를 구속했다.노동부 말을 들어보면, 지난해 5월13일 경북 울진군의 한 벌목작업 현...2024-05-28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