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고소당한 국힘 시의원, 행사 버젓이 등장…“주민 기만하나”지난 총선 때 같은 당 지역구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일하는 30대 청년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국민의힘 송활섭 대전시의원(58)이 해당 사실이 알려져 당 윤리위 징계절차가 개시된 직후에도 버젓이 지역구 공식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행사장에서 송 의원...2024-07-05 13:46
30대 청년은 성추행 시의원을 왜 고소할 수밖에 없었나(☞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능력 있는 어른 밑에서 경험하고 배워보자’며 문을 두드린 변호사 사무실이었다. 지역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변호사는 “선거캠프 일을 돕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평소 정치에는 특별한 ...2024-07-05 06:00
대전역에 빵만 있는 게 아닙니다, 꿈돌이도 있습니다대전 원도심에 대전 관광정보를 얻고 굿즈(기념품)도 살 수 있는 ‘꿈돌이 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대전역에도 대전 관광안내소인 ‘꿈돌이와 대전여행’이 운영을 시작했다.대전시는 2일 대전역 앞 한약거리에 대전 홍보관인 ‘꿈돌이 하우스(동구 중앙로 203번길 3)’를 개소...2024-07-02 15:47
때이른 무더위 해수욕장도 일찍 개장…올해는 어디로?해수욕의 계절이 왔다. 때 이른 무더위에 전국 주요 해수욕장은 일정을 앞당겨 서둘러 개장했고, 나머지 해수욕장들도 피서객 맞이 준비를 끝내고 속속 문을 열고 있다.충남 보령시는 지난달 29일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을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대천해수욕장은 ...2024-07-01 16:02
‘김만배와 돈거래’ 전 언론사 간부 숨진 채 발견대장동 개발 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돈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전 언론사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충북 단양경찰서는 30일 “29일 저녁 8시쯤 충북 단양의 한 야산에서 전 한국일보 간부 ㄱ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2024-06-30 14:52
대전시 갑천 물놀이장 재추진에 “홍수기 하천범람 우려”대전시가 14년 만에 도심 하천인 갑천에 물놀이장을 만들겠다고 나서면서 주민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대전시는 2010년 갑천 물놀이시설을 거의 다 만들어놓고 ‘호우 시 시설관리와 안정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한 바 있다.30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시는 유...2024-06-30 13:59
골령골 학살 유족들 “건강 잘 돌봐 평화공원 착공 봐야 하지 않겠나”“아버지! 늘 아버지를 마음에 그리며 오늘 참회의 잔을 올립니다. 이 잔 속에 들어있는 것은 결코 술이 아니라, 인륜을 짓밟고 진실을 외면한 채 왜곡된 역사를 강요한 공권력이 용서를 비는 눈물입니다.”추도사를 읽어내려가던 김복영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전국유족회장의...2024-06-27 18:02
‘대전 초등교사 사망’ 악성민원 학부모 모두 불송치…교원단체 반발 [영상]지난해 일부 학부모의 반복된 민원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대전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해 경찰이 9개월 만에 관련자 모두에게 불송치를 결정을 내렸다. 교원 단체는 즉각 반발하며 재수사를 요구했다.대전경찰청는 26일 지난해 9월 숨진 ㄱ(사망 당시 42)교사와 관련해 공무집...2024-06-26 16:42
7월6일 대전 첫 퀴어축제…이장우 시장은 “무조건 반대”오는 7월6일 대전에서 처음으로 퀴어(성소수자)문화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이장우 대전시장이 “무조건 안 된다”는 입장을 공공연히 밝히고, 보수 단체의 반대 움직임도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대전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다음달 6일 대전역 일대에서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2024-06-25 15:58
[영상] 영정 속 딸은 아비를 바라봤다…고 변희수 하사 대전현충원 안장아버지는 안장식 내내 영정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부들부들 떨리는 손끝엔 국화 한송이가 들려 있었다. 아버지는 후들거리는 사지를 안간힘을 다해 지탱하는 모습이었다. 군복을 단정하게 입은 영정 속 딸도 맨 앞줄에 앉아 흐느끼는 아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유골이 납골당에 봉...2024-06-24 17:51
“목사에서 시민운동가로 변신 30년…이제 은퇴합니다”이광진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전경실련) 사무처장(61)은 대전 지역에서 가장 오래 활동한 시민사회운동 1세대다. 1994년 대전경실련의 상근 활동가로 시민단체 일을 시작한 이 처장은 30년 동안 지역 시민사회 맏형으로 현장을 지켰다. 시민사회운동이 시작된 1990년...2024-06-24 17:04
‘월세 4억’ 짐 싸려는 성심당…대전역 입점 진짜 뒷이야기대전 지역 빵집인 성심당이 대전역에 분점을 낸 건 2012년 11월이다. 처음엔 탑승구 입구 쪽에서 빵을 팔았다. 지금의 2층 맞이방 쪽으로 매장을 확장 이전한 건 2019년이다.대전역점은 성심당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 데 교두보가 됐다. 성심당 대전역점은 열차에 오르...2024-06-19 18:48
세종 곳곳 숨어있는 예쁜 정원 찾아보자여름 길목에 세종시 곳곳에 숨은 ‘아름다운 정원’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세종시는 14일 ‘4회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 국립세종수목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1일부터 한 달 동안 정원 48곳이 응모했...2024-06-14 12:53
42㎞ 밖 영광 원전도 흔들렸다…“시설 점검 뒤 정상가동 중”12일 아침 전북 부안에서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진앙에서 40여㎞ 떨어진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도 크게 흔들렸다. 원전 쪽은 지진 발생 직후 발전소 전체를 점검해 안전을 확인한 뒤 원전을 정상 가동 중이다.한국수력원자력은 “아침 8시26분 전북 부안군에서도...2024-06-12 11:29
“건물 흔들리며 굉음, 보일러 터진 줄”…부안 지진에 화들짝12일 오전 8시26분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에 부안과 전북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충격과 불안에 휩싸였다. 상대적으로 지진에서 안전한 지역으로 여겨졌던 호남 서해안 쪽에서 발생한 지진인 탓에 시민들의 놀라움은 더 컸다.진앙인 부안군 행안면사무소...2024-06-12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