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경보 발령지역입니다. 지하차도 진입시 주의하세요”7월부터 내비게이션을 켜고 홍수경보가 발령된 지역으로 들어가는 운전자는 이런 음성 안내를 듣게 된다.환경부는 올해 홍수기부터 내비게이션 홍수 안내를 처음 시작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 예보를 본격 시행하는...
“홍수경보 발령지역입니다. 지하차도 진입시 주의하세요”7월부터 내비게이션을 켜고 홍수경보가 발령된 지역으로 들어가는 운전자는 이런 음성 안내를 듣게 된다.환경부는 올해 홍수기부터 내비게이션 홍수 안내를 처음 시작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 예보를 본격 시행하는...
“2030년부터 2050년까지 20년 구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없으면 혼선이 발생하지 않을까요?”지난달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기후소송 1차 공개변론 자리에서 정정미 재판관이 정부 쪽 변호인들에게 한 질문이다. 현행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주요 ‘기후 법안’ 10개가 통과됐다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2030년까지 줄이겠다고 약속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치(2018년 대비 40% 수준)를 거의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라도, 30일 출범하는 2...
기상청이 15일부터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수도권에 이어 전남권과 경북권에도 확대 시행키로 했다.기상청은 14일 서울시 동작구 국가기상센터에서 ‘2024년도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시작 선언식’을 열어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호우 긴급재난문자 운영을 포...
지난해 여름이 2천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23년이 기록상 가장 더운 해였다는 평가는 세계기상기구(WMO) 등의 관측으로 이미 나와 있었다. 하지만 이 평가에 포함된 기간은 일관성이 떨어지고, 초기 기온계측 기록이 있는 19세기 중반 이후...
정부의 부실한 기후위기 대응이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지를 다투는 ‘기후소송’ 2차 공개변론에 헌법소원을 낸 초등학생이 직접 참석해 발언한다.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기후위기 헌법소원 2차 변론에서 서울 동작구 흑석초등학교 6학년 한제아(12) 어린이가 청구인 쪽 참...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경주 토함산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석굴암이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증가하는 데 따른 산사태 피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환경단체 녹색연합은 13일 이런 내용의 ‘경주 국립공원 토함산 산사...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녹색 반도체’ 경쟁에서 대만과 일본에 뒤처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기차처럼 반도체에도 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 일종의 패널티를 주는 ‘탄소국경세’ 등이 적용된다...
극지연구소가 ‘2024년 극지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을 공개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남·북극의 동식물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겼다.올해 대상은 남극 얼음 위에 모여 있는 새끼 황제펭귄들을 촬영한 ‘귀여운 해피 피트들’(김종우 극지연구소 생명과학연구본...
서복경 | 더가능연구소 대표5월30일 22대 국회의 개원을 앞둔 요즘 풍경은 2016년 임기를 시작했던 20대 국회를 떠올리게 한다. 그해 총선을 앞두고 당시 대통령과 그의 측근을 둘러싼 국정농단 및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았지만 대통령과 책임 있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은 너무 늦다?제주도가 국가보다 15년 이른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건물에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할당해 관리하는 온실가스 총량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시도 탄소중립 녹...
2023년 전 세계 전체 발전량 대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2023년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9%에 불과해 세계 평균에 훨씬 뒤처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글로벌 싱크탱크 ‘엠버’가 8일 이 같은 내용을 ...
지구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전세계 바다 온도가 1년 넘게 매일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유럽연합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3S)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세계 평균 해수면 온도는 21.07도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는 지구 온...
“레스 플라스틱! 모어 라이프!” (플라스틱은 줄이고! 생명은 늘리고!)지난 21일 오전 캐나다 오타와 캐나다의회 언덕에 모인 세계 각국의 환경단체 활동가, 기후 운동가, 원주민 지도자, 과학자 등 200여명이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시작했다. ‘플라스틱을 시대를 끝내기...
유럽이 빠르게 증가하는 기후 위험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유럽연합(EU) 기관의 평가가 나왔다.유럽환경청(EEA)은 11일(현지시각) 첫 ‘유럽 기후 위험 평가’ 보고서에서 유럽이 전 세계에 견줘 두 배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되고 있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