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한 위원장님이 사과 필요하다고 판단하시면 따르겠다”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에 보낸 문자 5건 공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이 7·23 전당대회를 휘젓는 가운데, 여러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문자 공개 주체와 시점, 내용 등을 두고 한 후보와 원희룡 후보 등 각 진영의 주장이 엇갈리면서다. 이런 가운데 8일 밤 티브이(TV)조선은 김 여사가 지난 1월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다섯 번의 문자한동훈 쪽 “연판장 누구 사주냐” 원희룡 “당 분열시키는 해당행위”하다 하다 ‘김건희 문자’ 공방까지, 한심한 여당 전대 [사설]
임성근, ‘월권’은 맞지만 ‘직권남용’은 아니라는 경찰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직권남용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검토한 경찰이 ‘두 혐의 모두 인정되지 않는다’며 내놓은 논리는 ‘작전통제권이 없어서 남용할 직권이 없었다’와 ‘수색 관련 각종 지시, 복장 지적 등을 했지만 사망의 원인은 아니었다’ 등이다. 대신 경찰은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내용을 참모인 여단장과 여단장의 참모인 군사과장에게 적용했다.공수처 “경찰의 임성근 무혐의 결정, 공수처 수사와는 무관”대통령실, 임성근 불송치에 “경찰 수사 존중, 의혹과 진실 달라”
류희림 ‘청부 민원’은 봐주고 권익위, 제보자만 수사 의뢰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에게 민원을 넣도록 사주하고 이를 심의·의결했다는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한 이해충돌 여부를 조사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관련자들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법률 위반을 언급하지 않고 사건을 방심위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반면 이 사건을 신고한 공익제보자는 민원인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류희림 “아들·동생 민원, 모르는 일”…‘청부민원’ 의혹 전면 부인‘형제분 민원신청’ 보고서 공개…류희림 “몰랐다” 거짓 들통 나나
‘누가 돼도 친명’ 민주 최고위원 후보들, ‘온라인 당심’ 각축전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8일까지 원내외 후보 12명이 출사표를 던지거나 던질 의사를 밝히면서 ‘당심’을 잡으려는 각축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출마자 전원이 ‘이재명 지킴이’를 자임하는 까닭에 선거전 양상은 ‘온라인 당심’을 두고 선명성 경쟁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8일 전현희(3선)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면서‘박상용 검사 탄핵’ 기권한 곽상언…일부 민주당원 “징계하라”“국힘, ‘한미일 동맹’ 표현 정신 나갔나” “사과 안 하면 회의 안 해”
[단독] 백종원 ‘이름 빨’ 3년…가맹점 수명, 업계 평균 절반도 안 돼유명 방송인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산하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창업 이후 존속 기간이 평균 3년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업계 평균 존속 기간에 견줘 매우 짧다. 더본코리아 본사의 연 매출액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 가맹점 매출은 감소하고 있는[단독] 백종원 믿고 계약했더니…“본사 매출 45% 늘 때 점주 40% 줄어”점주 신고당한 백종원, 공정위에 ‘맞신고’…“무고 이미지 포장하나”
[단독] 공수처, 임성근 ‘골프 모임’ 조사…‘도이치’ 관련자 연루 의혹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골프 모임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 조사에 착수했다. 골프 모임 의혹은 임 사단장이 해병대 인맥을 통해 대통령실 등에 ‘구명로비’를 한 게 아니냐는 것인데, 공수처는 해병대 고위직이 포함된 사진 등을 확보했다. 8일 한겨레 취재 결과 공수처는 최근 임[단독] 국방부, 조사본부에 ‘채상병 사건’ 재검토 4차례 집요한 압박해병대예비역연대 “임성근 무혐의, 대통령 격노 따른 것”
김건희 여사-한동훈 후보 ‘문자 5건’ 원문 공개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TV조선이 8일 5차례의 텔레그램 문자 메시지 원문을 공개했다. 지난 1월15일∼25일 김 여사가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이 메시지에는 디올백 수수와 관련해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사과를 할 의사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한 위원장이“윤석열 패싱?”…‘한동훈 문자 사태’ 일파만파 [시사종이 땡땡땡][사설] ‘김건희 문자’ 공개 파문, 대통령실은 ‘진상’ 밝혀야
‘190mm 폭우’ 옥천서 1명 사망...실종 10시간 만에충북 옥천에서 집 주변 축대가 무너지면서 실종됐던 50대가 끝내 숨졌다. 8일 아침 8시43분께 옥천군 옥천읍에 사는 ㄱ(57)씨가 실종됐다. ㄱ씨의 부인은 “집 주변 비 피해가 없는지 살피러 나간 남편이 보이지 않고 연락도 안 되는데, 집 뒤편의 산이 무너져있다”고 충북소방본부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굴착기 등 장비로 흙을 파내며충북 옥천 1명 실종…“장맛비 119㎜, 집 뒷산 무너져”
러시아 “남북 중 결정하라는 윤 대통령 발언, 동의하지 않아”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외신 인터뷰 에서 러시아를 겨냥해 “남·북한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인지 잘 판단하기 바란다”고 밝힌 데 대해, 러시아 대통령궁(크렘린)이 윤 대통령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8일(현지시각)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이 접근 방식에 반윤 대통령 “러, 남·북한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한지 판단하라”러시아 “북-러 조약, 한국 겨냥 아냐…이해심 갖고 수용하길”
프랑스 총선 ‘대이변’ 좌파연합 1위…향후 총리는 누가?프랑스 조기 총선 결선투표에서 좌파 연합인 ‘신인민전선’(NFP)이 극우 국민연합(RN)을 누르고 1당을 차지했다. 국민연합은 1차 투표에서 선두를 기록했으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중도 연합인 ‘앙상블’에도 밀리며 최종 3위로 주저앉았다. ▶관련기사 4면 프랑스 르몽드는 7일(현지시각) 치러진 총선 결선투표 개표 결과 하원 의석 577석 가운데
단속 고삐죄는 정부…스팸 줄어들까?투자 권유 등을 미끼로 사기를 치는 내용의 불법 스팸이 기승을 부리자 정부가 관계 기관 합동 회의를 열어 대책을 내놨다. 문자 발송 시장에 난립한 ‘재판매 사업자’ 의 진입 요건을 강화하고 현장 조사에 나서는 등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게 뼈대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보이스피싱과 불법 사금융 척결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