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스통 폭발 같은 ‘굉음’ 뒤 사람들 쓰러져”…곳곳 심폐소생술 아비규환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밤 11시 현재 시민 9명이 숨지는 등 13명의 목숨을 잃거나 큰 부상을 입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굉음 직후 곳곳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고 참상을 전했다. 집으로 가던 길에 사고를 목격했다는 50대 이아무개씨는 1일 한겨레에 “차가 여러 명을 치고 서울역으로 가는 방향으로 멈춰섰다. 급발진이 아니다”68살 운전자 시청역서 한밤 역주행…9명 사망·4명 중경상서울 시청역 사고 운전자 “급발진” 주장…경찰 “경위 조사”
[현장] 차량 2대 들이받고 건널목·인도 돌진…가드레일도 박살났다서울 도심에서 한밤중 갑자기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시민 9명이 목숨을 잃고 4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벌어졌다. 사고 직후 도로에는 차에 치인 이들이 쓰러져 현장에서 심폐 소생술이 이뤄지는 등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목격자는 “급발진으로 보기 어렵다”며 사고 당시 상황을 증언하기도 했다.
트럼프 ‘면책특권’ 일부 인정한 미 대법…‘대선 전복’ 리스크 떨치나미국 연방 대법원은 1일(현지시각) 지난 2020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한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고 음모를 꾸민 혐의에 대한 ‘대통령 면책 특권 적용’ 판단을 하급심 법원으로 넘겼다. 결과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에 대한 판단이 오는 11월5일 대선 전에 나오기 어렵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시엔엔(CNN) 방송 등은 이날 “미국 연바이든 교체론에 민주당 진퇴양난…후보 난립하면 혼란[사설] ‘발등에 불’ 한국 외교, 트럼프 충격 대비해야
대통령비서실장 “박정훈 항명이 채상병 사건 본질”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일 국회에 출석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이 사건은 국방장관의 정당한 이첩 보류 지시 명령을 박정훈 수사단장이 어긴 항명 사건이 그 실체이고 본질”이라고 주장했다.‘채 상병 특검법’을 두고도 그는 “당연히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대통령 격노’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는 김태효김건희 명품백은 “대통령실 보관 중”…비서실장 정진석 답변
저출생 극복 사령탑이냐, 옥상옥이냐…‘예산 실권’에 달렸다인구 문제의 사령탑이 될 인구전략기획부가 인구 관련 예산 사전배분·조정과 인구 정책 기획·평가 등을 맡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부처 신설은 사실상 확정됐지만, 맡게 될 인구 관련 예산 범위나 권한은 명확하지 않아 향후 과제로 남았다. 1일 정부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보면, 인구전략기획부는 인구 관련 예산 사전 심의권을 가진 ‘강력한 컨트롤타워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정무장관 ‘끼워넣기’ 부활출산율 1.0명 목표…기존 정책 확대 ‘총력’, 사회구조 그대로 ‘한계’
임종 순간에도 손발 묶고 심폐소생…이곳이 병원인가 [영상]손과 발, 가슴을 단단히 묶는다. 환자는 마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처럼 침대에 결박되어 누워 있다. 299개 병상을 갖춘 작은 정신병원인 춘천ㅇ병원에서 환자는 구원받지 못했다. 한겨레가 입수한 시시티브이 영상에서 환자는 매일 신음하고 괴로워하며 몸부림치다 서서히 죽어갔다. 의사도, 간호사도, 보호사도 적절한 구호조처를 외면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단독] 병원서 손·발·가슴 묶여 10일…숨지고야 풀려난 환자“CCTV로 본 병원은 범죄현장, 경찰 수사엔 분노 치밀어”
삼성전자 다음주 3일간 총파업…창사 55년 만에 현실화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1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창사 55년 만에 업무를 중단하는 실질적인 총파업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이날 노조 유튜브 중계를 통해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1차 총파업은 오는 8∼10일 3일간이다. 손 위원장은 “(지난 27일) 3차 사후조정회의에서 나온 사측 제시안은 조합원 대의원과 집행부전국삼성전자노조 첫 파업 선언…“사쪽, 교섭에 아무 의지 없어”전국삼성전자노조 “노사협의회 비민주적 운영…근로자위원 출마 검토중”
정진석 “기밀…북한이 보고 있다” 이종섭-대통령실 통화 답변 거부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윤석열 대통령, 참모들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총력을 쏟았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그동안 드러난 여러 외압 정황에 ‘사건의 본질은 박정훈 수사단장(대령)의 항명’이라고 맞서며 윤 대통령을 향한 ‘특검법’의 칼날을 막는 데 집중했다. 야당은 이날 회의 내내 ‘채 상병 순직 사건’[사설] “채 상병 사건 본질은 박정훈 항명”이라는 대통령실민주, ‘채상병 특검법’ 2일 본회의 표결 방침…‘김홍일 탄핵’도 시동
리튬전지 폭발 119 신고 “창문에 사람 처져…한 20명 못 나와”23명이 사망한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사고 당시의 최초 119 신고 녹취록이 1일 공개됐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녹취록을 보면, 최초 신고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31분38초에 접수됐다. 당시 신고자는 “1차 전지를 제조하고 있는 곳인데, 식당에서 불이 난 것 같다”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스포츠 폭력…엄중한 수사 필요”스포츠 인권단체들이 손웅정씨가 운영하는 ‘손(SON)축구아카데미 아동학대사건’과 관련해 “엄중한 수사와 재발방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4일엔 ‘손축구아카데미 스포츠 폭력사건을 통해 돌아본 아동·청소년 스포츠 인권의 현주소’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연대 대안체육회, 민변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스포츠인권연구소, 체육시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