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한동훈 ‘직접 연락’이 문제 본질…“수백통 카톡” “국정농단 우려”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문자 파동’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영부인과 여당 지도부의 연락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국정 농단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건희 문자 파동이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영부인과 정권 2인자한동훈 ‘문자 무시’ 의혹에…천하람 “김건희 여사 전당대회 개입”‘김건희 문자 무시’ 논란 한동훈 “사적으로 공적 논의, 적절치 않아”
‘김건희’ 전면 등장 이상한 전당대회…한동훈과 진실 공방 번지나한동훈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 관련 사과 검토 요청 연락을 묵살한 사건이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이상 가나다순) 의원은 한 후보의 결정적인 판단 미스 탓에 총선에서 졌다며 한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여러명의 친윤석열계 핵심 여권 인사들은 5일 일제히 김 여사가 지난 1월 한‘김건희 패싱’ 한동훈 “국민 눈높이”…이틀 뒤 대통령실 “사퇴하라”“김건희, 한동훈에 문자 5번 보내…전화도 했지만 안 받아”
외국인으로 돌아왔다…한국인 소멸지역서 신분증명하며 ‘보통 삶’[한겨레S] 호준과 호이준 사이에서 “조금 전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전화 왔어요.” 2022년 3월4일 낮 12시45분. 사강(김사강 이주와 인권연구소 연구위원)이 메신저 단체대화방에 전했다. “호준(가명·당시 30)씨가 입국장을 무사히 통과한 것 같다”고 했다. 공항 입국 심사장이나 검역소에서 국내 신원보증인의 연락처를 요구하면 자신의 번호를 알려주라고 사강은 호준에게 미리 말해뒀다.‘내 나라’로 믿고 살아온 지 23년…돌아오기 위해 ‘순수 외국인’이 됐다
임성근 빠진 경찰 수사심의…“시간 끌더니 대통령 입맛대로”더불어민주당은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의견을 낸 것을 두고 6일 “수많은 증거와 정황에도 경찰이 임 전 사단장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채 상병 특검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론을‘채상병 사건’ 수사심의위 “6명 혐의 인정”…임성근은 빠졌다‘채상병 회수’ 울먹인 경찰 수사팀장…해병 수사관과 통화 [영상]
“검사들은 허세 말고 김건희 수사나 하라”…‘게시판 집단반발’ 비판더불어민주당이 6일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 “허세 부리지 말고 살아있는 권력인 김건희 여사 수사나 제대로 하라”고 질타했다. 민주당의 검사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이 총장이 “위헌적이고 위법하고 보복이고 방탄이고 사법방해”라고 거세게 반발하자 이를 재반박한 것이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위 의혹에 휩싸인 공무원 징계에 기관장까[사설] 검사 4명 탄핵 논란, 민주당도 검찰도 돌아봐야이원석 검찰총장 “민주당 검사 탄핵, 직권남용·명예훼손 해당”
한동훈 “원희룡이 당원 가스라이팅” 당 선관위 신고국민의힘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가 과열 양상을 띄는 가운데,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흑색선전·인신공격을 하고 있다’며 원희룡 후보를 당 선관위원회에 신고했다. 한 후보 쪽은 6일 원 후보 쪽이 최근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대통령과의 관계 파탄, 자신만 옳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은 채 한동훈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당과 대통령의 관총선 참패 책임 두고 원희룡·한동훈 ‘네 탓’ 공방원희룡 “한동훈은 풋과일…윤 대통령과 관계, 보기보다 심각”
코레일 서울본부 전산실 화재…전국 대부분 역 현장발권 차질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발생 1시간 2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는 등 초진이 완료됐지만, 화재로 인한 전산 장애 탓에 전국 대부분 역사에서 현장 발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동자동 코레일 서울본부 건물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
바이든 “트럼프와 다시 토론”…사퇴 묻자 “당신은 틀렸다” 버럭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거세지는 대선 후보 사퇴 요구에 “완전히 배제한다”고 밝혔다. 6일 시엔엔(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미국 에이비씨(ABC) 방송과 인터뷰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후보 사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왜 자신이 최선의 후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내가바이든의 선거 전략 “밤 8시 이후엔…수면 시간 늘려야”바이든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야”…민주당에선 ‘사퇴’ 연판장설
‘페미 집게손가락’ 망상…이번에도 받아 준 기업 잘못이다“이제는 이 지긋지긋한 집게손가락 억지 논란과 이를 통한 페미니즘 마녀사냥을 종식해야 합니다.”(장혜영 당시 정의당 국회의원)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긴급토론회가 열렸다. 이로부터 한달 전 게임회사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홍보 영상 속 여성 캐릭터가 0.1초 동안 보인 손가락 모양이 남성 비하 목적으로 일부러 삽입한 ‘집게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해르노 ‘집게손’ 논란…‘덮어놓고 사과’ 기업이 페미검증 키운다르노 ‘집게손’ 직원 징계 압박에…“명백한 인권 침해”
서방 관계 개선·히잡 완화 공약…이란 대선, 개혁파 후보 당선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유일한 온건 개혁파 후보인 마수드 페제시키안(70) 후보가 당선됐다. 6일 에이피(AP)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전날인 5일 치러진 이란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 개표가 잠정 완료된 결과, 페제시키안 후보가 1638만여표를 얻어 당선됐다. 득표율은 54%. 강경 보수 성향인 사이드 잘릴리 후보는 1353만여표(44%)를 득표했다.
‘했지만 안 했다’…노조파괴 혐의 SPC 허영인 회장의 이상한 변론[뉴스AS]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의 노조 탈퇴를 지시·강요한 혐의로 구속된 허영인 에스피씨(SPC)그룹 회장의 재판이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은 허 회장을 비롯해 에스피씨그룹 임직원 19명에 달합니다. 피고인이 많다 보니 지난달 16일 1차 공판에선 피고인의 이름과 주소 등을 물어 본인 확인을 하는 인정신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