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임종 순간에도, 손발 묶고 심폐소생…이곳이 병원인가손과 발, 가슴을 단단히 묶는다. 환자는 마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처럼 침대에 결박되어 누워 있다. 299개 병상을 갖춘 작은 정신병원인 춘천ㅇ병원에서 환자는 구원받지 못했다. 한겨레가 입수한 시시티브이 영상에서 환자는 매일 신음하고 괴로워하며 몸부림치다 서서히 죽어갔다. 의사도, 간호사도, 보호사도 적절한 구호조처를 외면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단독] 병원서 손·발·가슴 묶여 10일…숨지고야 풀려난 환자“CCTV로 본 병원은 범죄현장, 경찰 수사엔 분노 치밀어”
“김건희 여사 명품백, 대통령실 보관 중”…비서실장 정진석 답변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 받은 명품 가방의 현재 소재에 대해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 보관돼 있다”고 1일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대통령 기록물이라고 했는데 언제부터 어디에, 어떻게 보관돼 있냐”는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음에김건희 여사 “저 역시 밤하늘 무너지는 불안 경험”최재영 “‘김건희 명품백’ 물타기 고소…이철규 명예훼손 의도 없어”
인구부 신설에 장관 공석 여가부 ‘안도’, 부총리 내준 교육부 ‘섭섭’정부의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계획을 발표에 그동안 저출생·인구 관련 정책을 나눠서 수행하고 있던 정부 부처들 사이에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줄곧 ‘폐지’가 거론돼던 여성가족부는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을 계기로 이뤄지는 정부조직 개편에서 살아남게 돼 일단 안도의 한숨을 돌렸고, ‘사회부총리’ 기능을 내주게 된 교육부는 위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정무장관 ‘끼워넣기’ 부활출산율 1.0명 목표…기존 정책 확대 ‘총력’, 사회구조 그대로 ‘한계’
[단독] 병원침대 묶여 숨진 환자, 유족 모르게 23㎞ 옮겨도 무혐의손과 발, 가슴을 단단히 묶는다. 환자는 마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처럼 침대에 결박되어 누워 있다. 299개 병상을 갖춘 작은 정신병원인 춘천ㅇ병원에서 환자는 구원받지 못했다. 한겨레가 입수한 시시티브이 영상에서 환자는 매일 신음하고 괴로워하며 몸부림치다 서서히 죽어갔다. 의사도, 간호사도, 보호사도 적절한 구호조처를 외면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단독] 손·발·가슴 묶여 10일…환자는 숨지고야 풀려났다결박시킨 환자 사흘 굶겨…치료가 아니라 고문
고려대 의대 교수들 “12일부터 일반 진료 무기한 자율 휴진”고려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2일부터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에 대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고려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현 의료사태로 인한 의료인들의 누적된 과로를 피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12일을 기점으로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를 대상으로 무기한 자율적 휴진을 진행하고‘무기한 휴진’ 첫날 세브란스, 전면휴진은 없었다…“외래진료 적은 편”성모병원 ‘휴진’ 유예…정부, 사직 전공의 ‘9월 복귀 특례’ 검토
‘막말’ 쏟아지는 국힘 당권 경쟁…“초등학교 반장선거보다 못해”7·23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막말과 네거티브전을 서슴지 않는 이전투구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전대 이후의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동훈 후보와 나경원 후보는 1일 ‘학교폭력’을 비유로 들며 상대방 행태를 비판했다. 한 후보는 1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2024년에 배신이라는 말 많이 안 쓰잖나. 많이 생경한 말”이라며 “나경원·원희룡·윤상현 ‘배신자’ 협공…한동훈 “공포 마케팅 그만”‘친윤’ 원희룡 “하루아침에 20년 관계 배신”…한동훈 직격
대치역 화재 원인도 ‘리튬전지’…“차량기지 옮기는 동안에도 연기”1일 오전 3시 42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특수차의 리튬전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3호선 도곡역~대치역 구간 하행선 선로에 있던 궤도 작업용 모터카의 엔진에서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운행 전 점검 중에 연기가 발생했다”며 “압구정~수서역 구간의 양방향 열차의 운행이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 한때 불…“열차 운행 정상화”[현장] 리튬전지 불 붙여 진압훈련…1천리터 화재진압 수조도
바이든에게 그 많은 숫자를 외우라고 주다니…가족 결론은 “완주”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론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가족들이 대선 완주를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대통령 휴양지인 캠프 데이비드에 부인 질 바이든과 아들·딸, 손주 등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가족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난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선바이든 교체론에 민주당 진퇴양난…후보 난립하면 혼란노무현 후보교체론은 ‘철새’가 주도했지만…NYT가 바이든 사퇴 요구한 이유
[속보] 지하철 9호선 흑석역서 연기 발생…무정차 통과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승강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해 무정차로 통과 중이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1일 오후 4시42분께 “흑석역 승강장 원인 미상 연기발생으로 흑석역 상하선 무정차 통과 중으로 다른 교통편을 이용 바란다”는 긴급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연기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장수경 기자 flyi
아리셀 불법파견 여부, ‘제조업 직접생산 공정’ 해석에 달렸다23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나온 화성 아리셀 리튬전지 화재 참사 관련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와 함께 아리셀이 이들 노동자를 불법으로 파견받아 썼는지도 수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불법파견이 참사의 직접 원인은 아닐 수 있으나 피해를 키운 측면이 있어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1일 한겨레에 “아리셀 불법파견 여부도 가리기 위해 본부 근로기준정책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