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가 쏘지 않았어도 ‘박정희 경제 모델’은 망했을 것”
그를 다시 인터뷰한 지 10년 만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불평등이 주제였다. 굵은 이름을 지닌 경제학자 가운데 그는 드물게 불평등을 붙잡고 살았다. 천생 불평등 경제학자다. 더 평등한 세상을 위한 길을 내기 위해 때론 이름이 더럽혀지더라도 대학 울타리를 넘어 종종 여의도와 청와대로 향했다. 그는 자신을 ’폴리페서’라 지칭했지만, 기실 실천하는 지식인이다. 소
그를 다시 인터뷰한 지 10년 만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불평등이 주제였다. 굵은 이름을 지닌 경제학자 가운데 그는 드물게 불평등을 붙잡고 살았다. 천생 불평등 경제학자다. 더 평등한 세상을 위한 길을 내기 위해 때론 이름이 더럽혀지더라도 대학 울타리를 넘어 종종 여의도와 청와대로 향했다. 그는 자신을 ’폴리페서’라 지칭했지만, 기실 실천하는 지식인이다. 소
경기도 1호 사회적경제 전문 매장이 닻을 올렸다. 지난 8일 경기도 시흥에 있는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지원 및 홍보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 매장 ‘031#(공삼일샵)’ 1호점이 문을 열었다. 같은 날 오후 열린 개소식에는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삼일샵
“민주당이 (총선압승 이후 수권능력을 보여주려면)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구하고, 민생을 살리는 2개의 전선을 균형있게 끌고가는 게 중요합니다.” ‘민생경제전문가’로 불리는 김남근(60) 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 당선자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민생개혁 없이 특검법 관철에만 매달리면 국민에게 정쟁만 한다는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