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추락사…아무도 말하지 않는 ‘죽음의 진실’
학교폭력(교육방송 밤 9시50분)
5부 ‘치유의 전제’ 편. 수학여행을 갔던 고등학교 2학년생 딸이 추락사했다. 경찰은 사건을 자살로 처리했다. 딸의 주검을 부둥켜안고 통곡하던 부모는 딸의 몸에서 의문의 상처를 발견한다. 부검 결과 상처들은 추락사와 관계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혹은 제기됐지만 목격자는 모두 가해자 그룹의 학생들뿐이었다. 아무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지 않았다. 딸을 잃은 지 벌써 3년이 지났지만 부모는 아직도 진실을 모른다. 그렇게 정다금양 사건은 아직도 베일에 가려져 있다. 학교폭력을 밝히려다 징계받은 교사도 있다. 교사 심재환씨는 코가 휴지로 틀어막힌 채 고통받는 학생이 등장하는 휴대전화 동영상을 보고 학교폭력 대책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학교에 요청했다. 동영상도 학교에 제출했다. 하지만 증거 자료인 동영상은 삭제됐고, 사건은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됐다. 심씨는 이 사건을 폭로했다가 엉뚱하게 징계만 받았다.

탈북 여성의 중국 탈출기 동행취재
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밤 10시)
‘탈북자 이은혜’ 편. 중국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의 처절한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북한에서 유치원 교사였던 이은혜(가명)씨는 21살이던 2001년 탈북했다. 중국에서 숨어 지내는 동안 인신매매와 강제 노역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이씨는 2010년 10월 비슷한 고통을 겪은 다른 탈북 여성 3명과 함께 북방 루트를 통해 중국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취재진이 이들의 여정에 동행했다.

희귀병 앓는 보필이에게 희망을
희망티브이 에스비에스(에스비에스 저녁 5시35분)
15살 보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얼굴이 붉은 반점으로 덮여 있는 스터지웨버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뇌가 굳어가며 몸까지 굳어버린 보필이는 반점이 있는 왼쪽 눈의 녹내장 진단까지 받았다. 수술도 할 수 없어 아이의 왼쪽 눈은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 치료를 하면 나을 수 있다고는 하는데 4000만원이 넘는 비용은 보필이 가족한테 감당하기 벅찬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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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경찰 특별고문 된 셜록 홈스
엘리멘트리(오시엔 밤 11시)
셜록 홈스(조니 리 밀러)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한다. 영국 런던 경찰국의 고문으로 활약하던 홈스는 이제 뉴욕 경찰의 특별고문이 됐다. 그를 돕는 전직 외과의 조안 왓슨은 루시 리우가 연기한다. 이들은 5회 ‘데스노트’에서 병원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수사한다. 6회 ‘부러진 날개’에서는 비행기 추락 사고 피해자 중 한 명이 사실은 추락 전에 살해된 것을 알게 돼 수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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